노컷.
10월 11일

생후 2개월 영아 사망, 홈캠 삭제 40대 친부 체포

2026년 10월 11일 오후 10:20

경기 오산에서 생후 2개월 된 자녀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이의 신체에서 외상이 발견되었고, 친부 A씨는 집 안의 홈캠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 경기 오산에서 생후 2개월 된 자녀 B양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 B양 신체에서 외상이 발견되었으며, 친부 A씨는 홈캠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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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된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친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자녀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7분쯤 오산시 서동의 한 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B양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양의 신체에서 멍 등 외상 흔적을 발견하고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함께 병원으로 이동한 A씨는 자택 내부에 설치된 홈캠 영상 일부를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양이 사망 판정을 받자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오전에 촬영된 홈캠 영상을 원격으로 삭제한 정황을 파악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이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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